소프트뱅크벤처스, 3200억원 규모 신규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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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7-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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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약 3200억원 규모의 ‘그로스엑셀러레이션펀드’ 1차 클로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총 운용자산은 약 1조3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펀드에는 소프트뱅크그룹, 국민연금공단, 국내외 투자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했다. 향후 아시아 지역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및 시장 혁신에 집중하는 초기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AI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를 바꿔가고자 하는 초기 기업들에 기대가 크다”며 “기술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소프트뱅크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소프트뱅크그룹의 100% 자회사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내 초기 벤처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그로스엑셀러레이션펀드는 연내 2차 클로징을 통해 최대 4000억원 규모로 자금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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