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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 규제가 날로 강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이달들어 1~20일 수출실적이 감소세를 보였다. [사진=아주경제DB]
이달들어 1~20일 수출 실적 역시 감소세를 이어갔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28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6%(44.6억 달러↓)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역시 287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3%(33.0억 달러↓) 감소했다.
다마, 전월과 비교하면, 수출과 수입은 각각 4.2%(11.5억 달러↑), 2.8%(7.7억 달러↑)씩 증가했다.
주요국가별롷 베트남(8.7%), 싱가포르(0.9%) 등은 늘었다. 반면, 중국(-19.3%), 미국(-5.1%), EU(-12.3%), 일본(-6.6%), 중동(-30.3%) 등은 줄었다.
수입에서 주요품목별로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7.7%), 승용차(18.7%) 등은 늘어났으나 원유(-33.7%), 기계류(-12.4%), 가스(-14.8%), 석유제품(-23.1%) 등은 줄었다.
주요국가별로 중국(1.0%), 미국(3.7%), 호주(19.4%) 등은 증가한 반면, 중동(-32.3%), EU(-6.5%), 일본(-14.5%), 베트남(-6.1%)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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