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차량은 리터당 20.1km의 연비를 갖췄다. 이는 동급 최고 수준이다. 이외에도 △솔라루프 시스템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각종 첨단사양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솔라루프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시스템이다. 야외에서 하루 6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다. 장기 야외 주차 등으로 인한 차량 방전 예방 효과도 있다.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은 혁신적이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외에도 △빌트인 캠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안정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했다.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시스템도 동급 최초로 탑재했다.
가격은 △스마트 2754만원 △프리미엄 2961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신형 쏘나타가 몰고 온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이어감은 물론 중형 세단 시장에서 쏘나타의 입지를 더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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