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45곳을 설치해 호응을 보인 ‘횡단보도 그늘막’은 올해 55곳을 추가해 10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늘이 없어 폭염에 취약한 야당역 출구 앞 보행교량에는 ‘쿨링포그’(물안개분사시스템) 설치 등 생활에 보다 가까운 폭염 대책으로 시원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관광환경 개선에도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해 편의 증진을 꾀하고 있다. 파주시 관내 주요 관광지인 감악산 출렁다리, 제3땅굴, 마장호수 흔들다리, 임진각, 공릉관광지에도 각종 폭염저감 시설들을 설치했다.
또한 다양한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라전망대에는 주차장에서 전망시설까지 연장 약 160m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오르막을 오르는 관광객들의 편의제공과 온열질환자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생활, 관광지 편의제공은 물론 폭염 관련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할 것“이라며 ”폭염 대응 T/F팀을 주축으로 취약계층 관리, 옥외근로자 관리와 축산 및 농산물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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