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대졸 신입사원 장애인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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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19-07-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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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 앞에서 사랑의 하트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대졸 신입사원 17명이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은 지난 11~12일 1박2일 일정으로 뇌질환과 지체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의 식사와 목욕, 마사지 및 재활운동 등을 보조하는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 초년생인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신입사원 장세련(24)씨는 “봉사를 하러 왔지만 오히려 장애우들이 배려하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서영태(29)씨는 “앞으로도 회사의 일원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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