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1000만 고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일주일을 진행한다. 첫날인 22일에는 1년 만기 예금의 2.5배인 연 5%(세전) 이자를 주는 예금(만기 1년)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예고했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22일 오전 11시부터 카카오뱅크 어플을 통해 선착순 가입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가입 시작과 동시에 100억원 한도가 모두 소진되며 마감됐다. 예적금 상품 대부분이 연 1~2%대에 머무르자 특판 상품에 가입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5% 적금은 특별한 우대조건 없이 최대 금리를 모두 받을 수 있어 판매 전부터 관심이 집중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00억원 한도 내에서 기존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 5% 적금 상품은 1초 만에 마감됐지만, 일주일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만큼 앞으로도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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