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생명·생태의 국토중심 철원군은 그동안 접적지역에 위치해 비무장지대(DMZ)와 민통선,제2땅굴등 안보관광의 대명사로 알려진 도시이다.
하지만 철원은 후삼국시대 궁예가 ‘태봉’국의 도읍지로 삼는등 드넓은 평야와 교통의 요충지로 예전부터 큰 발전을 이룬곳 이라는 사실은 덜 알려져 있었다.
이에 철원군은 평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변신과 생태도시 철원의 참모습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협동조합원을 초빙해 철원의 곳곳을 소개했다.
이현종 군수는 “그동안 딱딱한 이미지의 군인들이 상주하는 안보관광만이 떠오르던 철원군을 이제는 평화와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평화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라며 “전국에 400여명의 조합원을 가진 한국관광협동조합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이정환 이사장도 “이번이 첫 철원 방문으로 팸투어를 하면서 철원의 숨은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현종 군수의 뜻과 철원군민들의 염원에 부합할수 있도록 우리 조합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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