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미세먼지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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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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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미세먼지 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불청객 미세먼지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접근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용역은 내년 5월까지 미세먼지 배출원 조사, 기상분석과 연계한 미세먼지 분석, 취약계층 이용시설 집중지역 조사, 안양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 등 4개 영역에서 추진된다.

용역에는 미세먼지 관련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먼지 발생 근본 원인은 무엇이고, 안양이란 지역특성에 맞는 저감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관에서 특별하게 주도해야 할 것은 또 무엇인지를 찾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8일에는 연구용역에 따른 착수보고회가 부시장 주재, 시의원, 외부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열렸다.

이진수 부시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관심사인 만큼,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제대로 된 원인과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용역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대호 시장도 “현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및 산업체 배출분야 등 7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 용역을 통해 시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장·단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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