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첫 일정으로 22일 시청에서 김 시장과 환영식을 가졌으며, 홈스테이 형식으로 6박7일 동안 청소년 교류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의 시인 김춘수의 ‘꽃’을 소개하고 시의 구절 중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됐다’라는 구절을 읊으며, 양 도시 청소년들이 꽃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26만 하남시민을 대신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청소년 교류가 양 도시간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DMZ(비무장지대), 롯데월드, 경복궁 및 명동투어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일정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리틀락시 방문단 일정 중에는 하남고등학교를 찾아 한국 고등학생들과 교류하며, 청소년자치기구인 하남시 청소년의회와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의 차세대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시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각국 청소년 간 의미 있는 협력관계도 구축한다.
향후 리틀락시 방문단이 돌아간 후 오는 30일부터 8박 10일간 하남시 방문단(청소년 8명)이 리틀락시를 찾아 청소년 문화교류 일정을 이어가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