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제정 심포지엄'을 열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청년 구직자들은 급여 수준과 회사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이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 재직자들은 급여보다 근로시간과 조직문화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영자들이 직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당장의 임금인상보다 조직문화 개선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4월 시작한 '청년 스마트 일자리 프로젝트'의 추진 100일 성과와 향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여러 중소기업 단체들과 힘을 합쳐 스마트한 청년 일자리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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