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두 번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 발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수정 기자
입력 2019-07-22 19: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도가 자국의 두 번째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를 쏘아 올렸다.

NDTV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오후 2시43분(현지시간) 인도 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찬드라얀 2호를 실은 로켓 GSLV Mk-3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찬드라얀 2호는 2008년 찬드라얀 1호에 이은 인도의 두 번째 달 탐사선이다. 찬드라얀은 산스크리트어로 '달 탐사선'을 의미한다.

찬드라얀 1호는 착륙하지 않은 채 '달 충돌 탐사기(MIP)'라고 불리는 탐사 장비 상자를 내려보내 달 표면 정보를 수집했다.

당시 MIP는 달에 물과 얼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인도의 우주항공 기술을 과시했다.

찬드라얀 2호는 한발 더 나아가 달 표면을 직접 돌아다니는 탐사 장비까지 착륙시킬 계획이다.

찬드라얀 2호가 이번 임무를 완수하면 인도는 미국, 구소련, 중국에 이어 4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하는 국가가 된다.

인도 자체 기술로 제작된 찬드라얀 2호는 궤도선, 착륙선 비크람, 탐사장비 프라그얀으로 이뤄졌다. 궤도선은 2400㎏ 무게로 1년간 달 궤도를 돌면서 표면 촬영, 대기 연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인도의 두 번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사진=연합뉴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