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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농어촌]외국인도 좋아하는 꽃…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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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7-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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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화훼사업센터, 외국인 대상 꽃문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

K-팝과 음식에 이어 글로벌 공통 문화인 꽃도 한류의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꽃을 활용한 외국인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는 물론 관광 상품화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는 꽃 생활화 확산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대상 꽃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aT는 지난해 6월 꽃문화 체험관을 개관했다. 청탁금지법 시행과 경기 부진으로 위축돼 온 화훼산업을 활성화 하는 동시에, 꽃의 '여유'와 '치유' 문화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 강좌와 일반인 꽃 체험 공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이원기 aT 화훼사업센터장은 "꽃이 사람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며 "aT 화훼사업센터는 지역사회를 시작으로 꽃의 효과적 유통뿐만 아니라 꽃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는 앞서 지난해 5월부터는 서울 서초구청과 협업으로 '글로벌 서초문화체험(꽃문화체험)'도 운영 중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일상 속 꽃 소비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시에 국내 꽃 소비문화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어 aT는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최근 한국관광재단과 '양재꽃시장 꽃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 외국인 단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aT의 양재꽃시장을 관광상품화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우리보다 일상 속 꽃 소비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은 한국의 꽃 소비 기반 및 문화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더불어 한국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 적응을 돕는 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재꽃시장의 꽃 체험이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다면 내국인 대상 체험으로도 대폭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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