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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제공]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특히 휴가지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똑똑한 장보기 순서를 실천하고, 생고기 조리에 사용한 젓가락 등으로 익힌 음식을 집거나 섭취용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음식 섭취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휴가철 음식 장만을 위한 ‘똑똑한 장보기 순서’는 ①쌀,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제품을 우선 구입하고, ②과일, 채소를 고른 후에, ③햄과 요구르트 등 냉장 가공식품, ④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에서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조리․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시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어패류 등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세척해 생선은 아가미, 내장을 제거 후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특히, 민물 어패류는 기생충의 중간 숙주이므로 섭취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잘 익혀 먹고,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수나 샘물 등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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