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BS '뉴스9'에 따르면 지난 5월 51사단 병사가 청원 휴가를 나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알고보니 동기생들이 지난해 9월부터 폭언과 폭행을 한 것. 가해 병사 3명은 피해 병사가 어리다는 이유로 궂은일과 심부름을 시키며 괴롭혔다.
이에 해당 병사는 지휘관에 고충을 토로했으나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했고, 휴가를 나왔다가 가해 병사로부터 화해 종용 전화를 받고 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
현재 피해 병사 아버지는 간부들의 관리감독이 소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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