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박동욱 기자]
민선 7기를 맞아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올해 초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4월 7억20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7월부터 구·군을 통해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전몰·순직군경 유족에게 매월 3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말까지 부산시에 거주하는 전몰군경유족 및 순직군경유족에게 안내문을 보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에 이어 이번에 보훈명예수당도 지급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높이고 보훈가족의 명예선양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이 부산시민들의 나라사랑정신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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