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지역 특산물 판로 지원... 4개 지자체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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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7-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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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가 지자체와 손을 맞잡고 우수한 지역특산물 판매를 촉진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해남군 등 4개 지방자체단체와 이같은 내용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의 쇼핑 서비스인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판매하고 전폭적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들은 지역 대표 브랜드 기반의 톡스토어 개설을 완료하고, 플러스친구와 연계한 다양한 고객 소통 및 특산물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1200여종 이상의 지역 특산물을 소개한다.

특히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지난달 정식 론칭한 2인 공동구매 서비스‘톡딜’을 통해 순차적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들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톡딜은 단 2명만 모여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비지인과도 함께 손쉬운 구매거래 성사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관계형 커머스다.

카카오커머스는 톡딜 외에도 카카오톡 쇼핑하기 인기탭 내 지역별 대표 특산물의 할인 기획전을 활용,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들이 새로운 판로로 유통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상생협력 모델을 갖추고 농수산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해남군 등 4개 지방자체단체와 이같은 내용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해남군 강형석 부군수, 전라남도 김영신 농식품유통과장, 경상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 카카오커머스 박은호 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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