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원내대표는 이날 ‘7‧24 최고위원회 불참을 결정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손 대표 본인의 불복 때문에 빚어진 혁신위 중단 책임을 엉뚱한 곳에 돌리며 당대표가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혁신위 재개를 방해하는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셀프유권해석, 사당화, 독단적 당 운영으로 당대표의 권위와 리더십 또한 회복 불능의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한편, 최근 당 상황과 관련해 오 원내대표는 내일(25일) ‘바른미래당 정상화를 위한 전·현직 지역위원장 비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혁신위 재개, 당 정상화를 위한 지역위원장들의 입장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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