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난해 매입 산물벼 전량 정부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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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9-07-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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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급 과잉 및 쌀값 하락 고려 조치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해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방문해 출하농가를 격려하는 모습[사진=예산군제공]


예산군이 지난해 수확기에 매입해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보관중인 2018년 공공비축 산물벼 2113톤(정곡 기준)이 전량 정부로 이관된다.

이는 최근 벼 시장 공급 과잉 상황과 산지 쌀값의 하락을 고려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치에 따른 것이다.

군에서는 매년 농가 출하 편의 제고를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량 중 일부 산물벼를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동RPC, 예산라이스RPC 등 3개 민간 RPC 시설을 활용해 매입하고 있다.

2018년산 산물벼 2113톤은 24일 예산라이스RPC의 매입검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정부양곡 보관창고로 옮겨져 정부양곡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RPC에서 보관중인 산물벼를 다음달 15일까지 안전하게 창고로 인수하겠다”며 “예산군의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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