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고객이 가입담보 확인부터 청구서류 작성 및 신청 등의 과정을 거치면 보험사에서 손해사정을 통해 보험금 지급 심사 및 결정 후 보험금이 지급됐다.
그러나 새로운 서비스에서는 보험사가 청구 가능한 보험금을 먼저 안내하고 이를 고객이 손해사정 후 지급 결정하면 바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보험사 중심이었던 지금까지의 보험금 청구 과정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되는 셈이다.
이번 서비스는 KB손보의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을 함께 가입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장기보험 보장담보인 '자동차보험료할증지원금' 특약에 한해 우선 적용된다.
김재현 KB손보 상무는 "향후 자동차사고로 인한 장기보험 의료비, 일당 등의 영역에서도 보험금 셀프 클레임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KB손보의 경영방침인 '고객중심경영'에 걸맞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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