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민원처리 운영실태 점검 보고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난 2018년 상반기 대비 약 10% 이상 빠른 민원 처리 단축률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민원 처리 건수가 40%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단축률을 기록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시민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큰 민원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시는 지난 1년간 고양시만의 민원처리 단축 제도를 도입·추진했다.
특히 7일 이상 소요되던 시민밀착형 민원과 처리기한 14일 이상의 민원을 각각 5일, 10일 이내로 단축 처리함으로써 그간 느린 행정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던 시민들에게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이후 시민 중심의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가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며, “민원실이 시민의 건강 체크는 물론 생활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