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내달부터 1회용 컵 사용·반입 '금지'

  • '전용수거함에 분리 수거 뒤 출입'

의정부시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음달 1일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사용과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시청 직원이나 시민들은 1회용 컵을 소지하고 청사로 들어올 수 없다. 전용수거함에 1회용 컵을 분리 수거한 뒤 들어와야 한다.

시는 이를 위해 청사 출입구 마다 수거함을 설치했다.

또 이달 말일까지 직원과 시민 대상 홍보캠페인도 연다.

시는 앞서 전 직원들에게 개인용 컵을 배부하는 한편 민원실 등 방문객이 많은 곳에 다회용 컵과 세척기를 설치했다.

행사와 회의 때 외부 참석자에게 개인용 컵 또는 텀블러를 지참해달라고 공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과 함께 홍보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종태 시 자원순환과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해 민간까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를 확산하고자 하는 조치"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