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말년 예명,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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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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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착맨'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인터넷 방송 BJ로 활약 중

이말년(침착맨)이 화제다.

이말년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지난 2009년 인터넷 만화 '이말년 씨리즈'로 데뷔했다. 

이말년은 '침착맨'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인터넷 방송 BJ로 활약 중이다.

지난 3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말년, 주호민 웹툰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호민은 이말년 첫인상에 대해 "상당히 뻔뻔했는데 그게 맞았다. 면식도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왔다. 그래서 30분 통화를 하고 ‘언제 한 번 놀러와’라고 그냥 인사치레로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바로 다음 주에 집에 왔다. 기안84랑 같이 왔는데 둘 다 양말도 안 신고 신혼집에 왔다. 심지어 신혼집이었다. 걸을 때마다 쩍쩍 소리가 났다”며 “완전 우리 집을 털고 갔다. 이말년은 누군지도 모르는 기안84를 데리고 온 것이다"라고 공개했다.

그러자 이말년은 "그때 기안 84가 힘들었다. 만화 막 시작할 때라서 내가 데리고 가서 먹였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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