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본 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특정기능 1호' 대상이 되기 위한 기능 및 일본어 시험이 오는 10~11월에 미얀마 양곤에서 실시된다. 4월부터 운용하고 있는 특정기능제도의 간호분야 인재 수용을 위한 시험이 미얀마에서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23일 이같이 밝혔다.
'간호기능평가시험'과 '간호일본어평가시험'이 10월 30일~11월 1일, 11월 4일~7일 기간에 양곤에서 실시된다. 신청 절차 등 상세한 사항은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특정기능 1호의 요건은 해외에서 실시되는 간호기능평가시험과 간호일본어평가시험에 합격하는 것과 국제교류기금의 일본어 기초 시험 합격 또는 일본어능력시험 'N4'이상 취득 등이다.
후생성은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5회 시험을 실시했다. 기능과 일본어에 모두 합격한 사람은 1회 시험에서 74.3%에 해당하는 84명, 2회 시험에서 24.4%인 82명이었다. 10~11월 기간에 필리핀과 미얀마 외에 캄보디아, 네팔, 몽골 등에서도 시험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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