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24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39억원, 영업이익은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규모는 401억원에서 절반으로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베이직 케미칼 매출액은 3100억원, 영업손실은 3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폴리실리콘 판가 하락에도 판매량이 34%가량 증가했고, 달러 대비 원화 약세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3분기 전력 가격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한국 공장 정기 보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는 매출액 291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3170억원) 대비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주요제품의 판매량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업이익은 벤젠 및 TDI 가격 안정세로 전분기 대비 40억원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