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의 경우 건설 부문의 플랜트 호조와 상사 부문의 자원 트레이딩 물량 증가 등으로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건설 호실적 기저효과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의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부문별로 봤을 때 건설 부문은 매출 3조1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호실적 기저효과로 인해 1580억원으로 35.0% 감소했다.
상사 부문은 매출 3조5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등 글로벌 무역 환경 영향으로 52.6% 감소한 270억원을 기록했다.
리조트 부문은 매출 7610억원으로 7.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11.7% 감소했다. 레저 영업 호조와 식음사업 해외 사업장 확대로 매출이 늘었으나 일부 원가 상승 영향이 있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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