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전일보다 1.0원 내린 달러당 1177.9원에 거래를 마쳤다.
ECB가 오는 2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통화 완화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은 오는 30~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기 전까지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ECB의 통화정책 방향이 시장 기대에 얼마만큼 부합할지에 따라 달러화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나아가 이달 말 열리는 미 연준의 FOMC 결과 이후에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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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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