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매스트는 24일 ‘프로듀스X101’ 제작진을 사기·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다. 또 방송법·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도 제작진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프로듀스X101은 1위부터 20위 연습생들의 7494.442이라는 특정 숫자를 곱하면 해당 득표수와 유사한 값이 도출된다는 의혹이 나왔다.
1위인 김요한은 178에 7494.442이라는 특정수를 곱하면 133만 4010.68이 나와 최종 득표수 133만 4011표와 일치하다는 것이다. 또 1위와 2위인 김우석의 표차이가 29978표이며, 3위와 4위, 6위와 7위·8위, 10위와 11위 표차이도 모두 29978표다.
Mnet은 이에 대해 “내부에서 데이터를 확인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며 “문자 투표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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