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름철이 되니 아파트 정전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일 오전 9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1천232가구 주민들이 폭염 속에 불편을 겪었다.
이 아파트는 변압기 용량 증설 공사를 위한 단전 및 전력 공급과정에서 변압기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5시30분쯤에는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아파트 96세대에 전력 공급이 끊겨 4시간여 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지난 5월에는 울산시 울주군의 10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정전사고를 막기 위한 예방책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수명이 지난 노후 변압기와 용량이 부족한 변압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으면 가까운 한전 지사에 도움을 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