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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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7-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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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지역 직업교육 거점센터’ 구축 협력키로

울산대교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5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와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재직자·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평생직업교육 문화 조성 및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울산지역 직업교육 거점센터’ 구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산학관 협력을 통한 평생직업교육 수요조사 △교육생에 대한 장학지원, 현장실습, 현장 연수 및 취업 지원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협약 체결에 이어 일자리 창출 릴레이사업의 내실화하고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다짐으로 제작한 ‘일자리바통’을 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학교에 전달하게 된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족한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인재들이 울산에 정착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과 대학, 기업, 소상공인 등 모두가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6월 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학교는 컨소시엄을 형성,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인 ‘후진학 선도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3년간(2019~2021년) 연간 10억원, 총 3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금을 받게 됐다.

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학교는 ‘첨단 ICT, 공간정보, 설비·용접, 안전·품질관리, 교육·상담, 보건·의료, 문화’ 등 7개 분야의 82개 세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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