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집적도 높은 반도체를 제조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미세한 오염까지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만큼 고순도 불화수소가 필요하다.
현재 고순도 불화수소는 대부분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일부 국산화도 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국내 반도체 소재기업인 솔브레인은 지난 4월부터 충남 공주에 있는 불화수소 정제공장 증설작업을 해왔고 2개월 후에는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솔브레인은 그동안 초미세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액체불화수소를 직접 생산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이 가동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에 충분한 양의 고순도 액체 불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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