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서영주, 파혼한 이유는? "제가 성에 차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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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7-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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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신입사관 구해령' 방송화면 캡처]

'신입사관 구해령' 서영주가 파혼을 했다.

24일 방송된 MBC'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궁에서 우연하게 다시 만나는 신세경(구해령 역)과 차은우(이림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여성 사관을 뽑기 위한 별시가 치러진다는 것을 알게 된 신세경은 혼례 전 날 밤 서영주를 만나러 갔다.

신세경은 "큰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찾아왔습니다.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어 신세경은 "혼담을 물러주십시오. 저는 이 혼인을 할 수 없습니다. 아무 죄도 없는 선비님을 파혼당한 사내로 만들 수 없습니다"라고 사정했다.

이에 서영주가 "저희 집안에서 낭자에게 잘못한 것이 있습니까. 혹 제가 성에 차지 않아 그런 겁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세경은 "제 마음이 잘못입니다. 받아들이려고 해봤습니다. 숙명이라고 생각하려 했습니다. 한데 제 마음이 마음처럼 되지 않습니다. 전 평생을 규문 안의 순진한 여인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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