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충남보훈공원 보훈관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회 도지부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양 지사와 홍문표 국회의원, 김지철 도교육감, 이종화 도의회 부의장, 대전보훈청장, 6.25참전유공자회 도지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4일 일본의 부당한 수출제한 규제 발표 이후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을 맞이했다”면서 “특히 우리도는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 54.3%, 세계시장 23.2%를 점유한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으로서 그 부정적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우리에겐 숱한 위기와 도전을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겨낸 참전용사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이 상황을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6.25참전유공자회 도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6.25참전유공자회 도지부 제4대 신임 지부장에는 손봉진 전 태안지회장이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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