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벤처기업협회·벤처캐피탈협회·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아마존·레노보 등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과 고젝 등 유니콘 기업·세계 각지의 벤처캐피탈(VC)까지 830개사가 방문했다. 이들은 스타트업 전시·1대1 밋업·전문가 강연·엔젤투자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간 연결과 성장을 위해서는 스타트업 전시·국내외 대기업-VC-유니콘 기업 간 1대1 밋업이 진행됐다. 또 전시에는 해외 36개·국내 158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꾸려 국내외 투자자·기업·소비자와 7700건의 상담과 제품 및 솔루션 시연·피칭이 이뤄졌다. 글로벌 대기업-VC-유니콘간 밋업에서는 1100여건의 미팅을 통해 기술 제휴·공동 연구개발(R&D)·신규 투자유치 등의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1대1 밋업에 참가했던 웨이스킨 스타트업 관계자는“올해 상반기에 독일 BASF와 인공지능(AI) 피부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자는 협약을 맺었으나 그간 후속 협의가 지지부진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BASF 관계자가 협약의 실질적인 후속 진행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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