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우리는 모두 꽃이다’,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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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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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리는 모두 꽃이다‘가 24일 간담회를 열어 장애인 유형과 안산시 장애인 정책 등에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산시 장애인 복지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정책 종합계획 시행으로 이달부터 시행되는 장애인등급제 개편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연구 과제를 합리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세부사항이 논의됐다.

의원들은 간담회에서 시 관계부서로부터 장애인 등급제 폐지 배경과 앞으로 추진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획일적 등급 기준이 아니라 개인 욕구 및 환경을 포괄적으로 평가, 장애인의 서비스 필요도에 충족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 점을 의의로 평가했다.

이어 맞춤형 전달체계 구축으로 △활동지원 종합조사 서비스로 확대, △생애주기․장애유형별 맞춤 서비스 안내문 제공,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확대, △민간전문기관과 동행상담 등 읍면동의 역할이 확대되고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도 그만큼 중요해 질 것으로 제도적 지원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 과제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위해 오는 9월 한국선진학교회를 졸업한 학생과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또 10월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모든 관계자와 함께 뇌병변과 자폐증, 지적장애, 지체장애 등 4가지 장애 유형의 연구범위와 관련, 장애인의 특수 욕구 개선방안을 협의하는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월 구성된 ‘우리는 모두 꽃이다’ 팀은 생애주기별 장애인의 특수욕구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까지 연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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