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으뜸기업은 좋은 일자리를 다수 만드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칭송 받고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제도로,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 총 100개가 선정됐다.
네이버는 올해 청년고용률(15세~34세 노동자의 비율) 50.5%를 기록했으며, 근무환경에 있어서도 지난해 7월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포괄수당을 기본급에 산입해 임금 손실 없는 포괄임금제 폐지를 통해 직원들이 불필요한 야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여성 및 임산부를 배려하는 다양한 제도도 시행 중이다. 관련법 등에 정해진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건휴가 유급 인정 및 출산 축하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산부 대상으로 사내 발렛파킹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도 4개소 550여 명 규모로 운영하면서 2019년 현재 여성고용률은 37%에 달한다.

네이버 분당 사옥[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