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일터에 이어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리는 제3의 장소의 중요성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미국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의 10년간 도시사회학 연구 결과가 담겨 있는 책으로 도시 환경과 거주민의 삶의 관계를 활발하게 분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작가는 현대인이 앓고 있는 공동체 상실이나 고독감 등의 뭔인이 제3의 장소의 쇠퇴와 연결돼 있으며 제3의 장소의 복원과 공동체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잘못된 건축과 도시개발이 거주민들을 고독하게 만들고 소회감을 둔다며 교류하고자 하는 욕구를 해소할 장소가 필요하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