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다음달 1일부터 영사콜센터 통역서비스를 확대, 베트남어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외교부는 기존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만 영사콜센터 통역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2005년 출범한 영사콜센터는 연중무휴 영사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사건·사고 접수, 국가별 맞춤형 안전 정보 문자 발송, 신속해외송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통역상담 서비스도 시작했다.
특히, 그간 베트남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시아 여행국 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어 통역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제도 개선 필요성이 있었다.
베트남은 지난해 한 해 한국인 343만여명이 방문한 선호 여행지이다.

외교부.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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