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보험시장, 고성장 전망

[사진=게티 이미지]


미얀마 최대 민영은행인 캄보자은행(Kanbawza Bank, KBZ) 산하 인터내셔널 캄보자 인슈어런스(IKBZ)가 23일, 올해부터 시장이 개방되는 미얀마 보험시장이 1년 후에는 1조 7500억 짯(약 1250억 엔) 규모로 성장하며, 10년 후에는 4조 짯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 60%가 보험 가입에 관심
이 회사가 미얀마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63%가 보험가입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마닐 만챰 부사장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관련보험 및 생명보험을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33%의 응답자들은 보험에 대해, "복잡하고 귀찮다"는 반응이었으며, 22%는 어떤 사유로 보험 가입이 "금지되어 있다", 17%는 "보험을 이해하는데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약 10%는 비용을 걱정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미얀마 전체 인구 5436만명 중 보험에 가입한 인구는 200만명 뿐이다. 마닐 만챰 부사장은, "적절한 인재와 상품이 보험시장에 제공되면, 보험침투율은 향후 10년 이내에 역내 평균의 5%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IKBZ는 미쓰이 스미토모 카이죠 카사이(三井住友海上火災)보험과 합작으로 손해보험사업을 벌이는데 합의했으며, 미얀마 정부로부터 합작사 설립에 대해 가승인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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