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향은 로또 당첨 확률보다 발견 확률이 낮아 '바다의 로또' '바다의 황금'으로 불린다. 이 희소성 때문에 비싼 값을 주어야 살 수 있다.
지난 2017년 발견된 60kg 용연향은 28억 4000만 원에 낙찰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화되지 못한 물질이 딱딱하게 덩어리로 굳어져 배설되는 용연향은 악취가 나지만, 바다 위에 오래 떠다니면 염분과 햇볕에 씻겨 바래지면서 냄새가 사라지게 된다.
용연향은 보향성이 뛰어나고 지속성이 월등히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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