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부처·118개 공공병원, 공공의료 강화위해 힘 모은다

  • 범부처 공공병원 협의체 제1차 회의 열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건복지부는 세종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주재로 ‘범부처 공공병원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병원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교육부·과기부·법무부·국방부·경찰청·국토부·노동부·보훈처 등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 석 웅 국군 의무사령관 등 15개 주요 공공병원 대표들도 함께 했다.

이날 발족한 범부처 공공병원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재난과 감염병 대응 △정신질환 관리 등 필수 공공의료 분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 각 부처의 벽을 넘어 공공병원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10개 부처, 118개 공공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필수 공공의료의 원활한 제공과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공공병원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와 함께 공공병원의 안정적 인력확보 등을 위한 실태조사와 각 공공병원의 특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공동 활용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공공의료 분야의 역량 제고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빈틈없이 지킬 수 있도록 각 부처 간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공공병원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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