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7/26/20190726085418693657.jpg)
부산진구에서 최근 분양을 시작한 '래미안 어반파크' 모델하우스를 살펴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삼성물산]
특히 지난 18일 청약접수를 받은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아파트의 경우 올해 부산에서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2만3049건)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일부 타입(84A)에서는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현지에서는 2~3년 전 시장이 호황일 때가 기억난다고 할 정도였다.
최근 부산은 물론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다.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곳이지만 올 여름 이례적으로 공급이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평택과 광주, 김포 등이다.
실제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는 고덕 리슈빌 파크뷰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해 본격 분양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고덕신도시 2단계 개발이 본격화되는 때로 고덕 리슈빌 파크뷰는 2단계 구간에 들어가는 아파트다. 인근으로 평화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중앙도서관, 평택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저류지와 서정리천도 위치했다. 아파트 규모는 730가구다. 시공은 계룡건설에서 한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7/26/20190726085623419997.jpg)
광주역 자연&자이 조감도 [이미지= GS건설]
경기도 광주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현재까지 파악된 곳은 3개 단지에 달한다. 먼저 GS건설이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광주역 자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강선을 이용해 판교와 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최근 수서~광주 복선전철 예비타당성 통과 소식으로 광주가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건설도 오포 더샵 센트럴 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SM경남기업도 8월 중으로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에서는 대림산업이 8월 중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가 나올 곳은 마송택지개발지구로 김포의 마지막 택지지구다. 인근으로 초중고가 모두 모여 있는 만큼 학세권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조정대상지역은 대출, 청약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규제가 강한 곳이지만 비조정대상지역은 그나마 자유로운 곳으로 볼 수 있다"며 "최근 금리 인하 발표가 있었던 만큼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들은 대출금리 등에서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7/26/20190726085821215222.jpg)
고덕 리슈빌 파크뷰 투시도 [이미지= 계룡건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