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매체 CNBC는 25일(현지시간) 컴캐스트가 25일 78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월가가 예측한 75센트를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컴캐스트는 4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이익을 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인 270억6000만 달러에 다소 못 미치는 268억6000만 달러(약 31조7천억원)에 그쳤다.
앞서 NBC는 지난달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에 드라마 '오피스'를 공급하던 것을 2021년부터 중단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오피스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드라마다.
이 같은 조치는 새롭게 론칭하는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처방으로 풀이된다. 오피스는 향후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독점적으로 제공된다.
NBC유니버설은 기존의 자사 유료 TV 가입자에게는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그렇지 않은 가입자에게는 월 12달러를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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