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26일 지역산업생태계 상황판을 설치한 뒤, '1년 또는 몇 년 단위로 조사하는 기존 통계방식으로 파악된 정보와 비교해 훨씬 최신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효성 높은 지역기업 육성 정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지역산업 생태계 상황판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의 업종별 분포와 청년·여성·벤처 기업 현황, 전체 취업·실업자 수 등 최신 정보를 확인, 해당 분야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각 기업의 입·퇴사자 수, 급여 수준의 변화 등 보다 세밀한 현장 밀착형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유의미한 지역 경제 성장 추이 전망이 가능하고, 도내 31개 시·군의 관련 정보를 확인·비교할 기반도 마련돼 경제 변수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는 기업 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를 통해 확보한 최신 기업 동향을 관계 부서와 시장이 적극적으로 이원(실무·정무) 분석, 경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경제 살리기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