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전 교육부가 상산고 지정취소 부동의 결정을 발표했다. 3월 20일을 시작으로 국회 과반수이상 151명의 국회의원의 동의로 부동의 요구와 6번의 기자회견을 통해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전북교육감이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고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교육부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동안 상산고 학생,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들에게 큰 고통과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해야 할 것입이다"고 쏘아 붙였다.
또 정 의원은 "이제 모든 것이 정상화되어야 합니다. 그동안의 혼란을 수습하고, 내년도 입학전형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 및 상산고 등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라며 "오늘 하루는 먹구름 속에 한줄기 햇살을 보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