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수입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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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7-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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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세계동물보건기구 보고…정부, 국경검역 강화

슬로바키아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슬로바키아산 돼지고기 수입을 26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지난 23일 농장의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긴급 보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슬로바키아는 해당농장의 사육돼지(4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아직 발생 원인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는 지난 2006년 부터 돼지고기 수입이 허용됐지만 수입량은 없는 상태다. 슬로바키아 돼지고기 수출작업장은 그간 수출실적이 없어 2013년 승인이 취소됐다.

농식품부는 슬로바키아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해외여행객에게 해외 여행시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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