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는 이달부터 전기차 모델 ‘볼트 EV’의 부품 가격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엔진 후드, 헤드램프, 에어백 등 주요 부품 가격을 기존 부품가 대비 대폭 인하한다. 회사 측은 "운송망을 기존 항공에서 해상으로 바꿔 물류비를 절감하고, 볼트 EV의 국내 판매 증가에 따른 대량 구매로 부품 단가를 조정할 수 있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볼트 EV 전용 서비스센터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전국 97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볼트 EV 고객에 배터리 방전 시 최대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편도 80㎞이내) 등 서비스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