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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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7-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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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홈쇼핑 업계는 주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세대를 잡기 위해 모바일 강화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홈쇼핑 업계 취급고 중 모바일 취급고가 34.8%를 차지했다. 모바일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2014년도부터 모바일 취급고의 비중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홈쇼핑 업계의 모바일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분석이다.
 

홈앤쇼핑 큐레이션 서비스. [사진=홈앤쇼핑 제공]

모바일 앱에서 고객들의 구매 패턴 및 성향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여 관심도 높은 상품을 추천하는 것을 ‘개인화’ 또는 ‘큐레이션’이라고 표현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홈쇼핑 모바일 고객 중 70% 이상이 큐레이션 추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큐레이션은 대부분 과거 구매이력 등 고객 행동에 기반한 분석에 그쳤다.

홈앤쇼핑의 강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는 고객의 클릭, 검색, 이동, 행동 등의 이력을 수집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적용한 뒤 고객들의 상품 구매력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해 상품을 추천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장기 프로젝트였다”며 “추천 상품 영역의 클릭이 15% 이상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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