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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경남형 치매관리사업 '현장 토크콘서트'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6일 오후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연회장에서 경남형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 등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중앙․광역치매센터, 도․시의원, 노인시설운영자, 시군 치매안심센터 직원, 도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난 2019년 5월 도지사 공약사항인 ‘경남형 치매관리책임제’ 발표 이후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치매사업과 치매안심센터의 성공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1부 행사에서는 이인숙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의 '경남형 치매관리책임제 추진방향', 김경미 김해시보건소 지역보건과장의 '김해시 치매안심센터 운영 현황' 발표가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박채연 전문 MC의 진행으로 치매관련 전문가 패널 6명이 나서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패널 토크에는 윤인국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 박종훈 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이선자 효능원 노인전문요양원장, 김경진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 신경과전문의, 강구복 (사)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장 6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경상남도와 김해시, 치매관련 유관기관 여러분이 서로 협력해 경상남도 치매관련 사업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하는 치매관련 정책발굴과 적극적인 도정참여를 위해 도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치매부담 없는 행복한 경남'을 치매관리사업의 비전으로 정하고, 2025년까지 치매유병률을 10%이하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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