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노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자녀를 의미한다.
관광이나 사업, 유학을 위해 필리핀에 간 한국 남성들이 현지에서 필리핀인 여성을 만나 아이를 만든 후에는 책임지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사례가 늘어 필리핀에서도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정신장애 아들을 2014년 코피노라고 속이고 필리핀 선교사에게 맡아달라고 부탁한 한의사 부부가 적발돼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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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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