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타는 이번 유벤투스의 방한을 추진한 에이전시다.
하지만 팬들의 가장 기대가 높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인회는 물론 경기 출전도 하지 않자 '무리한 스케줄 때문 아니냐'며 더페스타에 대한 분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경기에 앞서 호날두는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취소돼 기다리던 팬들을 실망케 했다. 또한 경기에서도 90분간 벤츠에서만 앉아 있을 뿐 경기에 나서지 않아 비 오는 날 경기장을 찾아 직관한 축구 팬들은 끝내 분노를 터트렸다.
결국 호날두는 사인회와 팬미팅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고, 로빈 장 대표는 뒤늦게 "컨디션 관리를 요구해 불참했다"고 해명했다.
물론 호날두 역시 경기에 출전할 의지가 없듯 몸도 풀지 않아 한국 팬들을 위한 애정도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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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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